북한이 9일 건군절 열병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주(駐)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를 열병식에 참석시켰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정규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연합뉴스 기자가 중국 측 평론을 요구하자 이같이 확인했다.
겅 대변인은 이번 열병식에 중국 인사가 참석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자국) 주재 외교사절단과 국제조직, 외교 기구 및 대표처에 열병식 참석을 요청했다”면서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이에 응해 대사관 관계자를 출석시켰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좀처럼 얻기 힘든 완화 국면을 보인다”면서 “중국은 각국은 이를 귀하게 여기고, 자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했다. 북한이 정규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열병식으로,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 조선중앙TV는 열병식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정규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연합뉴스 기자가 중국 측 평론을 요구하자 이같이 확인했다.
겅 대변인은 이번 열병식에 중국 인사가 참석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자국) 주재 외교사절단과 국제조직, 외교 기구 및 대표처에 열병식 참석을 요청했다”면서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이에 응해 대사관 관계자를 출석시켰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좀처럼 얻기 힘든 완화 국면을 보인다”면서 “중국은 각국은 이를 귀하게 여기고, 자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했다. 북한이 정규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열병식으로,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 조선중앙TV는 열병식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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