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4억 파운드에 매각 임박… 로스차일드· 아그넬리家 새주인 될 듯

이코노미스트 4억 파운드에 매각 임박… 로스차일드· 아그넬리家 새주인 될 듯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5-08-11 00:10
수정 2015-08-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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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처분한 교육미디어그룹 피어슨이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주식 50%도 4억 파운드(약 7205억원)에 매각하고 이르면 이번 주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어슨이 보유한 이코노미스트그룹 주식 전부인 50%를 매각하기 위해 선택한 대상은 로스차일드 가문과 투자회사 엑소르다. 엑소르는 자동차기업 피아트를 소유한 이탈리아의 아그넬리 가문이 운영하는 투자회사다. 피어슨은 현재 두 매각대상자와 협상 중이라고 FT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그룹은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외에도 경제 분석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과 미국 의회 정보지인 CQ롤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회사 에른스트앤영은 이코노미스트그룹의 가치를 7억 3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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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5-08-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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