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동부 일퍼드에서 한살 여아·세살 소년 흉기 찔려 숨져

런던 동부 일퍼드에서 한살 여아·세살 소년 흉기 찔려 숨져

임병선 기자
입력 2020-04-27 09:10
수정 2020-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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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이 벌어진 주택이 들어선 런던 동부 일퍼드의 알드보로 로드 노스 주택가. 구글 캡처 BBC 홈페이지 재인용
참극이 벌어진 주택이 들어선 런던 동부 일퍼드의 알드보로 로드 노스 주택가.
구글 캡처 BBC 홈페이지 재인용
영국 런던에서 한살 된 여자아이와 세 살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BBC 방송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런던 동부 일퍼드의 알드보로 로드 노스에서 한 남성과 두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한살 소녀는 범행 현장에서 즉사했고 소년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40세 남성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세 사람 모두 흉기에 찔려 부상한 것이며 모두 아는 사람 사이였다고 전했다.

런던경찰청은 살인 수사에 착수했는데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거나 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레드브리지 위원회의 자스 아스왈은 트위터에 “오늘 종전에 일퍼드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두 어린 아이들이 숨져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에 오열하는 가족과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한다”고 적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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