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핵무기 포함한 3차 세계대전” 위협

러 외무장관 “핵무기 포함한 3차 세계대전” 위협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2-03-02 19:30
수정 2022-03-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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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 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핵무기를 포함한 제3차 세계대전을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2일(현지시간)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핵무기가 사용될 것이며 매우 파괴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러시아 관영 RI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획득할 경우 진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이번 침공을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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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화상을 통해 연설을 시작하자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회의장을 줄지어 빠져나가고 있다. 2022.3.2 제네바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화상을 통해 연설을 시작하자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회의장을 줄지어 빠져나가고 있다. 2022.3.2 제네바 AP 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라브로프 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라브로프 장관의 미국, 유럽 내 자산은 모두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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