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혼다의원 “日, 위안부 문제 빨리 해결하라”

美 혼다의원 “日, 위안부 문제 빨리 해결하라”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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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위안부 기림비 첫 방문 “미래세대 역사 정확히 배워야”

마이크 혼다 연합뉴스
마이크 혼다
연합뉴스
미국의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뉴저지주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뉴저지 지역 언론 노스저지닷컴 등에 따르면 혼다 의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빌 파스크렐(민주·뉴저지) 하원의원 등과 함께 뉴저지주의 팰리세이즈파크(팰팍)의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가 과거에 분명히 있었지만 이제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서조차 찾을 수 없는 성노예 제도를 시행했다는 것을 하루빨리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계 3세인 혼다 의원은 2007년 7월 미국 연방의회 하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인물로, 혼다 의원이 위안부 기림비를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다.

혼다 의원은 “내가 위안부 문제를 각별히 여기는 것은 미래 세대가 학교에서 역사를 정확히 배워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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