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의심’ 후쿠시마 저장탱크 오염수 퍼내기로

‘유출 의심’ 후쿠시마 저장탱크 오염수 퍼내기로

입력 2013-08-25 00:00
수정 2013-08-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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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4일(현지시간) 오염수 유출이 의심되는 저장탱크 2곳의 오염수를 다른 탱크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양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5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원양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5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냉각수 저장탱크 1곳에서 방사능 오염수 약 300t 정도가 새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오염수 유출은 2011년 3월 대지진과 대형 쓰나미 때문에 제1원전 원자로가 용융사고를 일으킨 이래 최악의 사태로 여겨지고 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흘러나간 저장탱크가 지반 침하 때문에 원래 있던 곳에서 해체해 2011년 9월 현재의 장소로 이전 설치한 저장탱크 3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저장탱크의 어떤 지점에서 오염수가 유출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전의 해체, 재설치 작업이 이번 사고와 연관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 때문에 도쿄전력은 25일부터 나머지 저장탱크 2개의 오염수도 퍼내 다른 탱크에 담아놓기로 했다.

오염수 대량 유출이 발견되고 나서 제1원전을 현장 조사한 일본 원자력규제위 관계자들은 냉각수 저장 상태가 허술하다고 판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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