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장성택 경제개혁방식 놓고 이견”<日신문>

“김정은-장성택 경제개혁방식 놓고 이견”<日신문>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미우리, 대북 소식통 등 인용해 소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 장 부위원장과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이에 경제개혁의 진행 방식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중국 선양(瀋陽)의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 “장성택은 김정은과 경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일치하면서도 진행방식을 놓고 대립했다”면서 “(장씨가) 1년 전부터 힘을 잃을 것으로 보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대북 소식통을 인용, 장 부위원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경제특구(경제개발구)를 전국 14개소로 확대한 데 반대했고, 국영기업의 재량권을 인정하는 독립채산제를 확대하려 한데 대해서도 ‘시기상조’라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장 부위원장은 김정일 정권 때인 2002년 신의주 행정특구를 직접 나서서 지휘했으며, 최근에도 북한의 경제개발구 등 경제개방정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