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1명이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행하는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27일 발표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께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뎅기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도내 학교에 재학중인 이 여성은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갖게 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내에서 뎅기열 감염이 확인된 것은 1945년 이후 69년 만의 일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질환으로 3∼7일의 잠복 기간을 거쳐 갑자기 38∼40도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생긴다.
특효약은 없다. 통상 5∼7일 앓고 나면 회복되지만, 중증의 뎅기열에 감염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연합뉴스
이 여성은 지난 20일께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뎅기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도내 학교에 재학중인 이 여성은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갖게 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내에서 뎅기열 감염이 확인된 것은 1945년 이후 69년 만의 일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질환으로 3∼7일의 잠복 기간을 거쳐 갑자기 38∼40도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생긴다.
특효약은 없다. 통상 5∼7일 앓고 나면 회복되지만, 중증의 뎅기열에 감염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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