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하코네산서 소규모 분화 발생한듯”

日기상청 “하코네산서 소규모 분화 발생한듯”

입력 2015-06-30 13:26
수정 2015-06-30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화경계 수준 3으로 상향…주변에 대피령

이미지 확대
흰색 수증기 올라오는 日하코네산 오와쿠다니
흰색 수증기 올라오는 日하코네산 오와쿠다니 화산성 지진이 잇따르면서 분화 우려가 제기돼 온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코네(箱根)산이 30일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낮 12시 36분께 하코네산 오와쿠다니(大涌谷)에서 흰색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화산성 지진이 잇따르면서 분화 우려가 제기돼 온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코네(箱根)산이 30일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하코네산에서 극히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고,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종전 ‘2’에서 ‘3’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하코네산에서 화산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대인 오와쿠다니(大涌谷) 주변 1km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쿄 신주쿠(新宿)역에서 열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도쿄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코네온천이 있는 하코네산에서는 지난 4월 26일 이후 화산성 지진이 빈발했다.

기상청은 앞서 5월 6일 하코네산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평시의 ‘1’에서 ‘2’로 올렸고, 오와쿠다니의 반경 300m 지역에 ‘피난지시 구역’을 설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