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담당상, 독도 영유권 주장 “강하게 홍보할 것”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24일 시마네(島根)현이 설치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 문제 연구회’ 관계자들로부터 보고서를 접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연구회 대표인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 다쿠쇼쿠대(拓殖大) 교수 등은 도쿄의 내각부 청사에서 독도의 역사, 학교에서의 독도 교육 현황 등을 취합한 보고서를 야마타니 영토담당상에게 전달했다.
보고서는 독도에 대해 “한국 정부에 의해 불법점거됐으며 일본의 국가주권은 지금도 침해당하고 있는 상태다”, “전후 70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해 다케시마를 둘러싼 역사를 직시해야한다”는 등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았다.
야마타니 영토담당상은 “국내외에 (독도 문제를) 강력하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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