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달 중순 인도 방문 추진”…中견제 박차

“아베, 내달 중순 인도 방문 추진”…中견제 박차

입력 2015-11-07 11:02
수정 2015-11-07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전 수출 위한 원자력협정 합의 가능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달 중순 인도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인도와의 3국 안보 공조 강화 구상을 확인함으로써 남중국해, 인도양 등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할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때까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면 인도와의 원자력협정 체결에 합의할 생각이다. 일본이 인도에 원전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원자력협정은 핵 물질이나 원자력 관련 기술을 군사 용도로 전용(轉用)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더불어 아베 총리는 일본과 인도가 이해를 같이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