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류업체 유니클로 “세계각지 매장서 난민 100명 고용할 것”

日의류업체 유니클로 “세계각지 매장서 난민 100명 고용할 것”

입력 2015-11-26 10:33
수정 2015-11-26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세계 각지 매장에서 총 100명의 난민을 고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유니클로를 경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회장 겸 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난민 문제는 유엔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한 대처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또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3년간 총 1천만 달러(약 114억 원) 규모로 난민을 지원키로 했다.

야나이 회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미 유니클로는 일본내 매장에서 미얀마 출신 난민 13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