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거리에 하얀 거품’… 구마모토현 지진이 원인?

‘톈진 거리에 하얀 거품’… 구마모토현 지진이 원인?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4-16 16:14
수정 2016-04-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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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으로 뒤덮인 톈진 거리의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거품으로 뒤덮인 톈진 거리의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일본 구마모토현 지역에 잇따라 강진이 발생한 뒤 다른 지역에서도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구마모토현과 약 100㎞ 떨어져 있는 후쿠오카 톈진 일대에서는 지대가 두터운 흰색 거품으로 뒤덮인 모습이 포착됐다. 거리를 가득 메운하얀 거품은 마치 톈진 거리에 함박눈이 쌓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거품 사진은 지난 14일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뒤부터 트위터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거품으로 뒤덮인 톈진 거리의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거품으로 뒤덮인 톈진 거리의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거품의 생성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미국 매체 매셔블은 이 거품이 지진 때문에 지하 파이프가 터지면서 생겼다는 타 매체의 보도가 있긴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1차 지진에 이어 16일 오전 1 25분쯤 2차 강진이 발생해 20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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