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한국 국적’ 50대男 자택서 日경비원 시신 발견돼 ‘충격’

일본 사는 ‘한국 국적’ 50대男 자택서 日경비원 시신 발견돼 ‘충격’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2-25 15:16
수정 2025-0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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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50대 남성 오모씨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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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지난달 발생한 경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사건 현장의 모습. 요미우리TV 캡처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지난달 발생한 경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사건 현장의 모습. 요미우리TV 캡처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지난달 발생한 경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25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경비원 나카타니 노비히토(59) 집에서 나카타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한국 국적의 오모(54·무직)씨를 지난 19일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나카타니를 오씨의 집으로 운반한 뒤 방치한 54세, 44세, 41세 남성 등 3명과 오씨의 도피를 도운 53세 여성도 각각 체포했다.

오씨는 지난달 12일 피해자 나카타니 집에서 나카타니의 얼굴을 때리는 등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같은 달 14일 “지인이 ‘친구를 때렸는데 의식이 없다’고 말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씨의 집에서 숨져 있는 나카타니를 발견해 발각됐다.

경찰은 지인인 오씨와 나카타니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부검 결과 나카타니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지난달 12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인은 안면부 타박상에 의한 경막하 출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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