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섹시한’ 의상 입었다가 해고된 터키 미녀MC

‘너무 섹시한’ 의상 입었다가 해고된 터키 미녀MC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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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디 칸수. 유튜브 영상 캡쳐
고즈디 칸수. 유튜브 영상 캡쳐
터키의 한 미녀 MC가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해고된 사연이 화제다. 터키는 이슬람 국가로, 방송에 등장하는 과도한 노출 의상을 엄격히 통제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터키의 미녀 MC 고즈디 칸수가 ‘벨리아흐트’라는 TV 쇼 프로그램에서 가슴이 깊게 파인 노출 의상을 입고 출연하는 바람에 해고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칸수는 다리를 드러낸 긴 치마를 입고 당당하게 걸어나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춤은 추는 가 하면 객석에 호응을 구하는 등 쇼를 주도한다.

그러나 터키 정치권에서 이 방송을 접하게 돼 논란이 불거졌다. 터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이건 너무 과했다.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후세인 셀리크 대변인은 “누구를 지목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칸수는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즈디 칸수. 유튜브 영상 캡쳐
고즈디 칸수. 유튜브 영상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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