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심슨,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시한부 인생”

“OJ 심슨,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시한부 인생”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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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여생을 보내는 왕년의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66)이 극심한 당뇨 증세로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이 온라인판에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2008년 강도 혐의 등으로 33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심슨은 중증 당뇨병과 무절제한 감방 생활의 결과 고혈압, 허리 비만 등 합병증이 도지면서 건강이 매우 악화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연예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그가 체중 과다로 시달리고 있다면서 의사들이 그에게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처하도록 운동을 하고 건강식을 섭취하도록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도 심슨은 매일 감방 침대에 누워 지내면서 설탕이 범벅인 간식 등을 먹을 때만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의 감방 동료는 의사들이 심슨에게 혈당과 고혈압으로 3개월 안에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가 가석방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슨은 1995년 전처 살해 혐의에 대한 ‘세기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 이후 해당 범죄를 고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후 공개될 자술서를 작성할 의향도 감방 동료에게 밝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심슨의 변호인인 오지 푸모는 “내가 아는 한 그는 매우 건강하다”면서 “함께 재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가 당뇨병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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