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팔로메타에 70여명 부상…발가락 잘리기도 ‘공포’

‘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팔로메타에 70여명 부상…발가락 잘리기도 ‘공포’

입력 2013-12-27 00:00
수정 2013-1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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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물고기 팔로메타. YTN 영상캡쳐
식인물고기 팔로메타. YTN 영상캡쳐


‘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팔로메타에 70여명 부상…발가락 잘리기도 ‘공포’

아르헨티나에서 관광객이 집단으로 식인 물고기로 불리는 ‘팔로메타’에게 공격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외신들은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 70여 명이 식인물고기로 불리는 ‘팔로메타’ 떼에 공격당해 7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파라나강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는 휴가명소로, 사고 당시 기온이 치솟아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에서 나타난 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팔로메타 떼는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이 가운데 7명은 팔로메타의 날카로운 이빨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메타 떼가 물속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이번 습격은 2008년 40명이 물고기 떼에 물려 다친 이래 가장 심각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현지 경찰들은 이번 공격이 어부가 남긴 생선 잔해 때문에 강변까지 온 팔로메타 떼가 수영하던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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