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전화 울리자 당황해 집어던지는 기자 화제

생방송 중 전화 울리자 당황해 집어던지는 기자 화제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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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휴대폰이 울리자 당황해 폰을 집어던지는 기자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VTV의 휴대전화 던지는 기자’란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아침 생방송 뉴스에 출연한 한 중년 기자가 전화기가 울리자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지는 웃지 못할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베트남 국영방송 ‘VTV1’ 기자가 최근 베트남 북부 꽝닌, 하장, 랑선 등을 강타한 태풍 ‘람마순’(Rammasun)의 피해를 전하며 산사태와 홍수에 의한 피해 규모와 이재민 실태에 관한 뉴스를 리포트한다.



잠시 후, 홍수에 관한 심각한 뉴스를 전하는 오중 휴대전화가 울린다. 당황한 기자는 주머니의 하얀색 휴대전화를 꺼내 옆으로 집어던진다. ‘꽝’하는 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고 기자는 아무 일 없었다는듯 멘트를 이어가려 한다. 하지만 당황한 기자의 입에선 쉽게 말이 나오질 않는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 아나운서도 황당한 해프닝에 말을 잃은듯하다.

현재 이 동영상은 10만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Góc Thư Giã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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