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앞에서 성행위 연상 ‘트월킹’ 춤 공연 논란

아이들 앞에서 성행위 연상 ‘트월킹’ 춤 공연 논란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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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이들이 참석한 루마니아의 축제에서 선정적인 안무가 공연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이 된 공연 영상을 보면, 무대에 오른 세 명의 여성이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위글(Wiggle)’에 맞춰 일명 ‘트월킹’이라고 불리는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트월킹(Twerking)’은 다리를 벌려 몸을 낮춘 상태에서 빠른 골반 바운스를 보이는 성적인 춤이다. 특히 트월킹은 헐리우드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무대에서 즐겨 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문제는 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관중들이 대부분 아이들이라는 것. 엉덩이를 흔드는 안무를 바라보며 아이들은 넋을 잃은 듯 멍하니 서 있다.

이에 외신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골반과 엉덩이를 흔드는 선정적인 안무를 보인 것은 부적절했다면서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냈다.

누리꾼들도 “어처구니가 없다”, “어른으로서 부끄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루마니아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의 부적절한 안무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영상=MV Videos04/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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