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친과 싸우던 여성 엘리베이터 문틈새로 추락

中, 남친과 싸우던 여성 엘리베이터 문틈새로 추락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7층 아래 엘리베이터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중국 언론들은 지난 25일 광동성 심천의 한 주거 건물 11층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던 22세 여성이 7층 아래 엘리베이터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는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CCTV화면에는 남성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는 여성을 강제로 내쫓지만 여성이 거세게 저항하자 여성을 두고 내린다.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여성도 뒤쫓아 내린다.

잠시 후, 남녀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심한 몸싸움을 하다 엘리베이터 좌측 문틈이 벌어지면서 여성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떨어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다행스럽게도 4층에 서 있는 엘리베이터 지붕 위로 추락해 목숨을 건졌지만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여성과 함께 있던 남자친구를 상대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진·영상= liveleak / CikiCikiYapm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