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미끄러지는 ‘머스탱’ 몸 날려 구하는 정비공 화제

뒤로 미끄러지는 ‘머스탱’ 몸 날려 구하는 정비공 화제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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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굴러가는 고급 클래식 자동차를 구조하는 멋진 정비공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장소가 밝혀지지 않은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오래된 빨간색 머스탱(Mustang: 포드에서 만든 자동차로 국내에는 ‘무스탕’으로 더 잘 알려짐)이 운전자 없이 뒤로 후진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정비공의 날렵한 기지로 차를 구하는 순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가 소개한 영상에는 정비소 안으로 들어온 빨간색 클래식한 머스탱 한 대가 보인다. 정비공이 차에서 내려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진 순간, 운전석 문이 열린 채로 머스탱이 뒤로 미끄러져 내린다. 머스탱이 출입문 벽과 충돌할 무렵, 정비공이 날렵하게 달려와 운전석 문을 닫고 신속하게 차 안으로 올라타 차량을 멈춘다.

정비소 밖의 CCTV 영상을 보면, 뒤로 굴러간 머스탱이 정비를 위해 주차된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부딪칠 뻔 하지만 정비공이 가까스로 차를 정지시킨다. 정비공의 날렵함이 고급 클래식 머스탱을 구한 셈이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63만 7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DLLif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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