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하지 말라 그랬잖아!’ 거미 마술에 놀란 여성 화제

‘그거 하지 말라 그랬잖아!’ 거미 마술에 놀란 여성 화제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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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마술에 놀란 여성의 모습이 유튜브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 볼린저(Chris Ballinger)의 매직 월요일(Magic Monday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1분 가량의 영상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기한 거미 마술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마술사 볼린저가 한 여성의 손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찍고 있다. 그가 여성의 손바닥을 찍은 다음, 손바닥 사진이 보이는 스마트폰을 여성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다.

잠시 뒤, 스마트폰 위로 그의 손이 지나가며 주문을 걸자, 갑자기 여성의 손바닥 사진 속에 큰 거미가 나타난다. 거미의 출현에 여성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번엔 그가 검지를 스마트폰 뒤쪽에 넣어 거미를 만지자 거미가 잠시 이동을 멈춘다.

화면에서 사라진 거미. 그가 또다시 스마트폰 위에 손을 대며 주문을 건다. 사라진 거미가 반대쪽에서 재등장해 금세 사라진다.

여성이 신기한 듯 자신도 손을 스마트폰에 스캔하며 거미를 불러보지만, 소용이 없다. 이어 볼린저가 자신의 손에 스마트폰을 얹고 여성에게 다시 한 번 시도해보라고 한다. 여성이 손을 뒤집자 커다란 거미가 그녀의 손등에 붙어 있다. 여성이 경악하며 가발을 벗어 볼린저를 때린다. 화가 난 여성이 ‘그거 하지 말라 그랬잖아!’(I TOLD YOU NOT TO DO THAT)라는 말을 반복하며 방을 뛰쳐나간다. 마술을 끝낸 볼린저가 스마트폰을 들고 멋쩍은 표정을 짓는다.

한편 영상에서 화를 낸 여성의 상황은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사흘 만에 75만 5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hris Balling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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