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흰 눈 만끽하는 너구리판다

‘데굴데굴’ 흰 눈 만끽하는 너구리판다

입력 2015-03-23 18:53
수정 2015-03-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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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위를 구르며 겨울을 만끽하는 너구리판다의 행복한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KTLA 등은 오하이오주 소재 신시내티 동물원(Cincinnati Zoo)에서 흰 눈을 즐기는 너구리 판다(red panda)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신시내티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너구리 판다 린(2)과 로버(9)가 소복이 쌓인 눈밭 위에서 몸을 데굴데굴 구르고, 신이 난 듯 폴짝폴짝 뛰놀며 한껏 겨울을 만끽한다. 린과 로버는 지치지도 않는지 눈이 뒤덮인 나뭇가지들을 흔들기도 하고 눈을 장난감 삼아 행복한 모습을 연출한다.

동물원 측은 너구리판다가 몸을 감싸는 두꺼운 꼬리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너구리판다는 레서판다로도 불리며 작고 귀여운 외모로 동물원에서 인기가 높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너구리판다의 서식지는 높은 산 대나무숲 일대며 히말라야, 중국, 미얀마 등에 분포한다.

한편, 귀여운 너구리판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며 현재 46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he Cincinnati Zoo & Botanical Gard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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