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는 집이 항상 너저분한 이유

아기 키우는 집이 항상 너저분한 이유

입력 2015-03-23 18:54
수정 2015-03-23 1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기를 키우는 집은 왜 항상 너저분할까?

20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왜 엄마는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을까(Why moms get NOTHING DONE)’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집안일을 하는 엄마 ‘에스더 앤더슨(Esther Anderson)’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이를 방해하는 15개월 된 딸 ‘엘리아(Ellia)’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에스더 앤더슨이 옷을 차곡차곡 접어 서랍에 넣어두는 사이 한쪽에서 엘리아는 이를 다시 꺼내 던져 놓는다. 또 엘리아는 엄마가 한 곳에 모아둔 바닥의 먼지를 온몸으로 다시 흩어 놓는다.

엘리아의 심술은 계속 된다. 빨래를 하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세탁기로 부리나케 달려온 엘리아는 세탁기 문을 닫는 데 이어 빨랫감을 다시 밖으로 꺼낸다. 또 장난감을 치우는 엄마 앞에서 보란 듯이 장난감 꾸러미를 엎기도 한다.

집안일만 해도 정신이 없는 엄마는 엘리아가 온몸에 흙과 음식물을 묻힐 때마다 목욕시키기에 바쁘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잠시 후 유리창을 닦는 엄마의 모습에 냉큼 달려온 엘리아는 입으로 유리창에 얼룩을 만들어낸다.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를 설명해주는 해당 영상은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현재 15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Esther anders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