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섰거라’ 바위 뛰어올라 게 사냥하는 문어 포착

‘게 섰거라’ 바위 뛰어올라 게 사냥하는 문어 포착

입력 2015-03-23 18:55
수정 2015-03-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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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해변에서 게를 낚아채는 문어의 기막힌 사냥장면이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나인MSN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서부 얄링업의 한 해변을 찾은 여성 관광객이 우연히 게를 사냥하는 문어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보면 작은 물웅덩이로 둘러싸인 바위 위에 게 한 마리가 올라와 있다. 카메라가 녀석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순간, 물웅덩이 바위틈에서 문어 한 마리가 물 밖으로 튀어 올라 녀석을 덮친다.





문어는 다리 빨판의 흡착력을 이용해 게를 완전히 제압, 녀석을 이끌고 물웅덩이 속 바위틈으로 모습을 감춘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포르쉐 인드리시(30)라는 여성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각각 139만 8245와 122만 5576의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orsche Indrisi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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