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기막힌 사진 얻으려다 기막힌 사내

‘이게 아닌데’ 기막힌 사진 얻으려다 기막힌 사내

입력 2015-03-23 19:01
수정 2015-03-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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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을 하던 기차를 촬영하던 남성이 눈 벼락을 맞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 17일 온라인에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폭설로 파묻힌 철로 청소 작업을 위해 동원된 제설 기차가 쟁기질을 하듯 눈을 치우며 질주한다. 이때 한 남성이 시원스럽게 제설 작업 중인 기차의 모습을 놓칠세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그런데 그는 불과 몇 초 뒤 본인에게 닥칠 눈 벼락을 예상하지 못한 채 사진 촬영에 심취해 자리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잠시 후 기차는 철로 양 옆으로 엄청난 양의 눈을 퍼부으며 남성의 앞에 다다른다. 그제야 비로소 뭔가 잘못 되었음을 직감한 남성이 몸을 피하지만 이미 때를 놓친 상황. 순식간에 그의 몸은 눈 더미 속에 파묻히고 만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많은 눈에 파묻히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좋은 사진을 얻겠다는 것도 좋지만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현재 11만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LocalRailfan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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