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질 상대가 하필 격투기 소녀일줄이야…

강도질 상대가 하필 격투기 소녀일줄이야…

입력 2015-10-14 10:19
수정 2015-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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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강도가 한밤중 거리에서 여성의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오히려 호되게 당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지난 9월 게재된 영상의 배경은 브라질 서부 아칼란디아 거리. 영상을 보면 한 젊은 여성이 주저앉은 자세로 두 다리를 이용해 남성의 목을 감아 조르고 있다. 주변에는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이 둘러싸고 이 괴이한 장면을 구경하고 있다.



남성은 숨 쉬기가 어려운지 여성에게 ‘제발 풀어달라’고 애원하지만 여성은 조르기를 멈추지 않는다. 영상에 달린 설명에 따르면 이 남성은 목을 조르고 있는 여성 일행의 지갑을 빼앗으려 한 2인조 강도중 한 명. 이들은 곱상하게 생긴 여성들을 만만하게 보고 범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하필 이중 한 명이 종합격투기 전문 선수였던 것.

강도는 여성이 두 다리를 이용해 목을 조르는 초크로 공격하자 고통을 참지 못하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는 결국 약 15분 뒤 도착한 경찰에 인계되면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사진, 영상= Go Tropa/ Youtub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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