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인 공격받자 쏜살같이 달려와 보호하는 코끼리

자기 주인 공격받자 쏜살같이 달려와 보호하는 코끼리

입력 2015-10-23 16:11
수정 2015-10-23 16: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끼리가 위험에 처한 자신의 주인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와 보호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영상은 동물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촬영됐다. 조련사는 그의 친구로부터 공격받는 것처럼 가장한 뒤 코끼리의 반응을 보기 보기로 했다.



지난 7일 게재된 이 영상을 보면 40~50m 거리에서 코끼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친구는 조련사를 사정없이 바닥에 넘어뜨린다. 이어 코끼리쪽을 본 그는 반대 방향으로 줄행랑을 친다. 코끼리가 그들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오고 있었던 것.

코끼리는 바닥에 쓰러진 조련사 옆에 오더니 긴코로 어루만지며 감싼다. 그리고 바짝 붙아 주변을 경계한다. 만일 조련사를 공격하는 척 했던 친구가 옆에 있었다면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인에 대한 코끼리의 충성심과 보호하려는 마음이 보는 이의 코끝을 시큰하게 한다.

사진, 영상= ViralHog/ Youtub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