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 첫 지상파 3DTV 시범방송

19일 세계 첫 지상파 3DTV 시범방송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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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처음으로 오는 19일부터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 4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3D시험방송이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D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 3D 산업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하고,이들 지상파 방송사에 3DTV 임시채널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KBS와 SBS가 각각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프리챔피언십와 남아공 월드컵 경기의 3D 중계를 위해 지상파 임시채널을 신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3D 방송 실시에 대해 지상파 방송의 3DTV 시범방송 필요성,시기의 적절성,방송사의 기술적 준비 상황과 3D 방송콘텐츠 제작계획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상파 4사의 3DTV 시범방송은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별도 채널 66번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3DTV를 보유한 가정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이 기간에 지상파 방송 4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제작 중인 다양한 장르의 3D 방송콘텐츠를 내보낼 예정이다.

 특히,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프리챔피언십 및 남아공 월드컵 25개 경기가 3D 실시간 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각 사의 콘텐츠 보유량을 고려해 19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3시간 동안 방송되고,남아공 월드컵 기간인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지상파 정규방송시간과 동일하게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지상파 3DTV 시범방송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지상파 4사의 공동 참여로 국내 지상파방송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3D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방통위는 국내 가전 업체의 3DTV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이 3D 영상을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사,심리학·의료계 전문가들이 포함된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를 이날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다각도에서 3D 시청에 따른 피로감 등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관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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