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책 첫날 판매 역대 최고치”

“안철수 책 첫날 판매 역대 최고치”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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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서점마다 기록 경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신간 ‘안철수의 생각’이 발간 첫날 서점을 휩쓸며 역대 일일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안철수의 생각’이 발간 첫날인 지난 19일 7천500부가 팔려나가 역대 일일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스티브 잡스’가 출간 당일 3천500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웃도는 것이다.

교보문고는 ‘안철수의 생각’이 둘째 날인 20일에는 ‘스티브 잡스’가 보유하고 있는 일일 최고 판매 기록 1만 부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도 ‘안철수의 생각’이 만 24시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안철수의 생각’은 지난 19일 정오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22시간 동안 1만 권이 팔려나가 ‘스티브 잡스’의 24시간 판매 기록인 7천500권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안철수의 생각’은 특히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대인 오전 9~10시 사이에 분당 26권씩 팔려나갔다”면서 “이러한 판매 속도를 보인 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철수의 생각’을 펴낸 출판사 김영사는 초판으로 찍어낸 4만 부가량이 3~4일 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재판 인쇄 준비에 착수했다.

한 관계자는 “인쇄 여력이 되는대로 재판 인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별 판매 동향을 보면 서울과 수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 집계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구매자가 73.9%를 차지해 인구 분포율 47.4%를 크게 웃돌았다.

광주광역시의 구매 비율도 4.2%로 인구 분포율 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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