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지평 넓힌 사학자 한영우 교수 별세

한국사 지평 넓힌 사학자 한영우 교수 별세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3-02-16 01:53
수정 2023-02-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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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제공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제공
조선시대와 근대사 연구로 한국사의 지평을 넓힌 원로 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충남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5년부터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지냈고 한국사연구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경기문화재단 이사, 서울대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1992~1996년 서울대 규장각 초대 관장을 맡았으며, 규장각이 소장한 의궤 등을 약 10년간 연구한 것을 집대성한 ‘조선왕조 의궤’를 발간했다. 이런 공로로 고인은 옥조근정훈장(2003)등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이다.

2023-02-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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