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사도·거제 지심도 ‘찾고 싶은 겨울섬’ 선정

통영 장사도·거제 지심도 ‘찾고 싶은 겨울섬’ 선정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2-10 10:26
수정 2023-12-10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겨울섬 5곳 선정
따뜻한 온천과 동백꽃 즐길 수 있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겨울x섬(겨울섬)’에 경남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가 선정됐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행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전국 각 섬이 지닌 고유한 특생을 알리고자 계절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섬은 통영(장사도), 거제(지심도), 강화(석모도), 신안(흑산도·압해도) 등 5곳이다. 따뜻한 온천과 동백꽃을 즐길 주제가 있는 섬들이다.
이미지 확대
통영 장사도. 2023.12.10. 경남도 제공
통영 장사도. 2023.12.10. 경남도 제공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돋보이는 섬이다. 섬 동백나무 터널 길은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거제 지심도는 경남 유인도 중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섬이다. 12월부터는 섬 전체가 동백꽃으로 물들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주둔한 흔적도 남아있다.
이미지 확대
거제 지심도. 2023.12.10. 경남도 제공
거제 지심도. 2023.12.10. 경남도 제공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 등 겨울섬으로 선정된 섬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의 다른 섬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경남의 섬’ 누리집(gyeong nam. go.kr/gnisland)을 참고해도 좋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경남의 많은 섬 중 겨울에 피는 동백꽃이 비오듯이 내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가 선정돼 뜻깊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경남의 섬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