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지문학상 수상작으로 박민정(32)의 ‘행복의 과학’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문학과지성사가 7일 밝혔다. 일본 신흥종교를 중심으로 한국·일본 사이의 해묵은 감정과 민족주의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박 작가는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2014)를 펴냈으며 2015년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1000만원, 시상식은 오는 5월 말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02-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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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