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새달 1일부터 발급… 164만명 혜택

문화누리카드 새달 1일부터 발급… 164만명 혜택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01-29 22:34
수정 2018-01-29 2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별 지원금 6만원→7만원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권역별 주민센터와 온라인(mnuri.kr)에서 동시에 발급된다. 기존 6만원이던 개인별 지원금은 올해부터 7만원으로 인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18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전국 주민센터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명절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발급 시작 시기를 앞당겼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장씩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로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다. 교통, 숙박,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사용하거나 스포츠 경기도 볼 수 있다. 대상 가맹점은 전국 2만 6382곳이다.

문체부는 올해 이 사업에 1167억원(국비 821억원·지방비 346억원)을 투입해 164만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전에 사용한 카드가 있으면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01-3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