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빌린 몸’ 드라마로 만든다…‘인간수업’ 제작사 나서

웹툰 ‘빌린 몸’ 드라마로 만든다…‘인간수업’ 제작사 나서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5-27 13:57
수정 2020-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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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배경 로맨스물…하반기 편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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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웹툰 ‘빌린 몸’. 카카오페이지 제공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웹툰 ‘빌린 몸’. 카카오페이지 제공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박세계 작가의 웹툰 ‘빌린 몸’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이 작품의 매니지먼트사 재담미디어는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빌린 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불미스러운 소문이 돌아 음침한 아이가 된 상유, 우등생에 운동도 잘하는 다림, 다림이 좋아하는 호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학원 배경의 로맨스 장르다. 소꿉친구 호영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다림이 우연히 상유와 몸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에서 시작된다.

‘빌린 몸’은 지난해 7월 첫 회가 공개되기 전부터 주목 받았다. 정식 연재 전 아마추어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베스트도전 코너와 다음 웹툰리그 등에 선보이며 팬덤을 확보했다. 누적 독자 역시 28만명을 넘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자체 기획 작품과 브랜드 웹툰, ‘청춘시대’ 등 드라마의 웹툰화 등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생산해오고 있는 만화전문 기획사다. 스튜디오329는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을 제작했다. ‘빌린 몸’은 대본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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