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4곳 추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누빈다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4곳 추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누빈다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12-13 15:37
수정 2024-12-13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문체부 제공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문체부 제공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곳에서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를 확대 제공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13일 밝혔다.

큐아이는 현재 14개 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큐아이는 지난 7년 동안 문화 현장에서 제공한 서비스 중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화해설 등 주요 서비스 기능을 선정해 고도화했다.

유익한 문화해설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게임, 퀴즈 등 콘텐츠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문화해설을 한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문화해설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쉬운 문화해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별 특화된 문화해설 서비스를 하는 것도 특징이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전담하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의 문화와 생활을 전달하는 전담 문화해설사 로봇으로 활동한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항공의 역사와 천문우주관 전담 문화해설을 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큐아이’가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관람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