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의 재즈 여행…자라섬 온라인 페스티벌 열린다

3일 간의 재즈 여행…자라섬 온라인 페스티벌 열린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4-24 12:21
수정 2020-04-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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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키 등 7팀 라이브 공연
역대 공연 실황 스트리밍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주최측이 5월 8일부터 3일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제공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주최측이 5월 8일부터 3일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제공
코로나19로 음악 축제들이 잇따라 취소·연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재즈 페스티벌이 3일간 찾아온다.

음악축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자라섬재즈)은 다음 달 8일부터 3일 동안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가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봄 ‘온라인 특별판’인 셈이다.

국내 재즈 아티스트 7팀의 라이브 공연이 자라섬재즈 유튜브와 네이버 공연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첫 날은 허소영 트리오와 김오키 새턴 발라드, 9일에는 경기남부재즈·임채선 트리오·트리오웍스, 10일에는 골든스윙밴드와 서영도X신현필이 출연한다. 공연은 경기도 가평 음악역 1939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중계된다.

공연 이후에는 역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들의 실황이 재생된다. 자라섬재즈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의견을 받는다. 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은 자라섬재즈 유튜브 또는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후원 모금도 받는다. 뮤지션 출연료와 라이브 송출 등 비용에 사용되며 후원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연 관람권 등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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