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바로크 음악을 안방 1열에서 ‘귀호강’

고품격 바로크 음악을 안방 1열에서 ‘귀호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12-09 20:40
수정 2020-12-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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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20, 온라인 무관중 중계
12일·16일… 소프라노 임선혜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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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 한화클래식 2020 제공
소프라노 임선혜.
한화클래식 2020 제공
매년 고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팬들을 만난 ‘한화클래식’ 공연을 올해는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화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오는 12일과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 계획이었던 ‘한화 클래식 2020: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로크 프로젝트’를 무관중으로 온라인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8회를 맞는 올해 공연에는 유럽 고음악계에서 사랑받은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하고, 이번 무대를 위해 지휘자 권민석,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 등이 뭉친 앙상블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연주한다.

12일에는 ‘바흐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 b단조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G장조, 칸타타 ‘이제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를 준비했다.

16일에는 페르골레지의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의 주요 곡들을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 오보에, 바로크 바순 등 쉽게 볼 수 없는 바로크 악기들도 만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20-12-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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