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삼체’ 속편 제작 확정…“우주의 끝까지 함께하길”

넷플릭스 ‘삼체’ 속편 제작 확정…“우주의 끝까지 함께하길”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4-05-17 13:39
수정 2024-05-17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시즌2 제작 확정.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시즌2 제작 확정.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의 올해 상반기 화제작 ‘삼체’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삼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됐던 ‘삼체’는 중국의 엔지니어 출신 SF 작가 류츠신(61)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적절한 각색을 통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수작으로 평가된다.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4660만 누적 시청 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캐나다,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집트, 모로코, 케냐,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 93개국 톱 10 리스트에도 올랐다.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 알렉산더 우는 “이 이야기를 장대한 결말까지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류츠신의 멋진 삼부작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이후로, 시청자들이 우리와 함께 우주의 끝까지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