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한강, 아버지도 오빠도 모두 소설가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한강, 아버지도 오빠도 모두 소설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17 10:45
수정 2016-05-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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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쾌거  (서울=연합뉴스)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쾌거 (서울=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6)은 아버지부터 오빠까지 모두 소설가인 ‘문인 가족’ 출신이다.

한강은 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추사’ ‘다산의 삶’ ‘물에 잠긴 아버지’ 등을 펴낸 한국문학의 거장 한승원의 딸이다. 한승원과 한강 부녀 모두 국내 최고 소설문학상인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강의 남편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과 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한 문학평론가이며, 한강의 오빠 한동림도 소설가다.

맨부커상은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prize)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작가와 번역가는 상금 5만파운드(약 8200만원)를 똑같은 액수로 나눠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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