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TV에 소개된 책 순위 급상승

[베스트셀러]TV에 소개된 책 순위 급상승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4-24 10:10
수정 2020-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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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소개한 책들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서점가에 히트작이 줄면서 고전 소설들도 순위에 올랐다.

2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을 분석한 처세서 ‘해빙(사진)’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정상을 차지했다. 아동 만화 ‘흔한남매 4’와 문학동네의 ‘제11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2, 3위로 각각 1계단씩 내려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 인기가 여전했다. 민음사(13위), 더스토리(37위), 문학동네(109위) 출간본 등 3종이 종합 베스트셀러에 포함됐다.

‘페스트’에 이외에도 조지 오웰 소설 ‘동물농장’ 민음사(130위), 비채(176위) 출간본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더스토리(22위), 민음사(120위) 출간본도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책은 모두 TV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책들이다. ‘지리의 힘’도 2016년 8월에 출간됐지만, TV에서 알려진 후 입소문을 타면서 20위까지 올랐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번역서 3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TV에 소개된 2종은 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은 4월 셋째 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더해빙(수오서재)

2. 흔한남매 4(아이세움)

3.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문학동네)

4. 1㎝ 다이빙(피카)

4. 펭수 디 오리지널(EBSi)

5. 녹나무의 파수꾼(소미미디어)

6.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7.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한국경제신문)

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시공사)

9. 내일의 부 1: 알파편(트러스트북스)

10. 타인의 해석 (김영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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