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 원작 잇단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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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매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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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들의 원작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미국 저널리스트 제시카 브루더(사진)가 3년 동안 취재해 쓴 논픽션 ‘노마드랜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 ‘노매드랜드’는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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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출판사는 최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유력한 영화 ‘노매드랜드’ 원작 논픽션 ‘노마드랜드’를 출간했다. 미국 저널리스트 제시카 브루더가 3년간 2만 4140㎞를 다니며 차를 집 삼아 거리를 유랑하는 ‘노마드’들을 밀착 취재했고, 2008년 금융위기가 이들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분석했다. 저자는 영화 주연인 ‘펀’(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처럼 상승하는 집세와 저임금에 시달리다 거리의 삶을 택한 노년 여성 린다 메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이들 노마드는 국유림의 캠프장 관리직부터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까지 거리를 유랑하며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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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영화 ‘더 파더’(사진)의 원작은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가 2012년에 쓴 희곡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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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만지드라마는 영화 ‘더 파더’의 원작 희곡 ‘아버지’를 국내 최초로 출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가 2012년에 쓴 ‘아버지’는 2014년 브리가디에상과 몰리에르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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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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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4-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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