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기념 ‘올해의 아이콘’으로 백석 시인 선정

교보문고, 세계 책의 날 기념 ‘올해의 아이콘’으로 백석 시인 선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4-05 10:49
수정 2022-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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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수필·소설 모은 ‘백석 정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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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을 맞아 출판사 24곳이 각자 개성을 살려 만든 책갈피를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교보문고 제공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출판사 24곳이 각자 개성을 살려 만든 책갈피를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백석 시인을 선정하고 발표된 산문과 시를 합본한 한정 소장본을 제작, 판매한다고 5일 알렸다. 출판인과 함께하는 독서 캠페인과 독립출판물 기획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

교보문고는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는 백석 시인의 등단작인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1930)부터 분단 이전 마지막 발표작인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까지 백석 시인의 시와 수필, 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백석 정본’을 한정 판매한다. ‘백석 정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책의 날 기념 마그넷을 매장에서 증정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백석 시인 초상이 담긴 마그넷과 유리 문진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세계 책의 날은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성 조르디 축일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1616년 4월 23일 동시에 세상을 떠난 날을 기념해 유네스코가 제정했다.

교보문고에서는 또 출판사 24곳이 각자 개성을 살린 책갈피를 만들어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우리는 책 짓는 사람들입니다’ 이벤트도 연다. 독립출판물 작가 26명의 도서 36종을 새롭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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