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읽남’ 신간 출간 동시에 1위…30대 독자가 절반 이상 차지

[베스트셀러] ‘부읽남’ 신간 출간 동시에 1위…30대 독자가 절반 이상 차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4-08 11:19
수정 2022-04-08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

이미지 확대
신간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8일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간된 정태익 작가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불 선진국’을 제치고 1위에 진입했다. 특히 30대 독자가 57.4%로 절반을 넘었고 40대 20.9%, 20대 14.4% 등 청·장년층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30대 독자들 가운데 남성은 33.7%, 여성도 23.7%나 됐다.

교보문고 측은 “주식투자 열풍이 주춤하고 다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치 이슈를 뒤집었다”면서 “저자가 부동산 투자 전문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끌면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부읽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83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3위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4위를 기록했고,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 소설은 5위에 올랐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도 지난주 15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정태익/리더스북)

2. 가불 선진국(조국/메디치미디어)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4.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열림원)

5. 파친코 1(이민진/문학사상)

6. 여름이 온다(이수지/비룡소)

7.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8. 마음의 법칙(폴커 키츠/포레스트북스)

9.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곰출판)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