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서 한국 주교단 만나 관심 표명

프란치스코 교황
격의 없이 대화하는 만남에서 “한국을 다녀온 지 꽤 돼서 통역이 필요하다”는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한 교황은 “세월호 문제가 어떻게 됐느냐”고 첫 질문을 던졌다고 주교회의 측은 전했다. 교황은 또 “지난해 방한 당시 수도자들과의 만남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며 수도자들에게 영성(기도)과 수도 공동체 생활, 공부, 사도직 생활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5-03-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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