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조계사서 ‘성철스님 랩퍼가 되다’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랩 창작곡으로 만들어 겨루는 대회 ‘성철스님 랩퍼가 되다’가 내달 14일 서울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스님)와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스님)이 주관하는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좀 더 쉽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주최 측이 선별한 성철 스님의 법어 16개와 주최 측에서 제공한 비트(MR) 5곡을 활용해 만든 창작곡 음원 파일을 이메일로 파라미타(723-6166@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대상에는 500만원, 일반부 금상에는 200만원, 청소년부 금상에는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곡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거친 곡은 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회 심사는 래퍼 아웃사이더와 가리온의 MC메타 등 전문가들이 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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