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에 천년 장수 은행 열매를 더한다…삼계탕 축제 18일 개막

금산 인삼에 천년 장수 은행 열매를 더한다…삼계탕 축제 18일 개막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7-16 10:30
수정 2025-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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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삼계탕 축제 18~20일 개최
삼계탕에 천년 은행나무 은행 열매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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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금산 삼계탕축제 포스터. 금산군 제공
제5회 금산 삼계탕축제 포스터. 금산군 제공


“하늘 선물 금산 인삼에 천년 장수 은행나무 열매를 더했습니다.”

충남 금산군은 ‘제5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금산 인삼을 활용한 금산만의 삼계탕 대중화와 대표 케이-인삼 푸드(K-Insam food)로서 인삼 활용 영역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보석사 은행나무 은행 열매를 활용한 ‘하늘 선물 금산인삼에 천년 장수 은행 열매를 더했다’ 스토리 텔링으로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 금산 삼계탕을 선보인다.

조구 대사가 보석사 창건(886년) 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는 보석사 은행나무는 나이가 1000년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역사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0년 8월 2일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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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산 삼계탕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금산군 제공
지난해 금산 삼계탕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축제 기간 선보이는 삼계탕은 금산 인삼에 보석사 은행나무의 은행 열매가 들어간다.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충남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충남 15계탕’을 한정 판매한다.

금산의 농특산물인 인삼과 깻잎을 이용한 금산인삼튀김, 홍삼밀크티, 깻잎떡, 깻잎핫바 등 다양한 음식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금산 삼(蔘)캉스, 여름부채·천연모기퇴치제·꽃차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야간 열기구, 맥주와 인삼을 활용한 맥삼 , 여름 쿨음악회, 열대야 콘서트 등 야간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금산군에서 시도하는 금산삼계탕 축제에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금산군에 방문하셔서 몸에 좋은 삼계탕과 시원한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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