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전력구매계약 체결

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전력구매계약 체결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4-04-29 03:20
수정 2024-04-29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형덕(앞줄 맨 왼쪽)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사업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박형덕(앞줄 맨 왼쪽)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사업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사업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 현지 공기업 마스다르,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 EDF-R(리뉴어블스)과 컨소시엄을 이뤄 아즈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 동쪽 70㎞ 지역에 1.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1조원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된다. EWEC가 30년간 생산 전력을 전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계약을 보증한다. 전력 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의 탈탄소 전환을 이끄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4-04-2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