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화사한 정원에 가보세요”… 강화·남해 등 관광공사 추천 5곳 ‘정원별곡’

“6월엔 화사한 정원에 가보세요”… 강화·남해 등 관광공사 추천 5곳 ‘정원별곡’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5-29 03:11
수정 2024-05-29 0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국의 가위손이 만든 정원’이라 불리는 남해 토피아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의 가위손이 만든 정원’이라 불리는 남해 토피아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6월, 초여름의 정원은 아름답다. 특색 있는 조경에 이야기까지 깃든 정원이라면 더 오래 머물고 싶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정원별곡’을 주제로 6월에 가볼 만한 정원 5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인천 강화 화개정원, 충남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경남 남해 토피아랜드(사진), 전남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 제주 생각하는 정원 등이다.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은 6·25전쟁이 있었던 유월에 한층 의미가 있는 정원이다. 화개산전망대 스카이워크에선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건너가 북한 땅이라 뭉클하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권 최대 수국단지로 꼽힌다. 20여종 2만여 포기의 수국이 식재됐다. 새달 14~16일엔 수국축제도 열린다.

남해 토피아랜드는 ‘한국의 가위손이 만든 바다 위 정원’이라 불린다.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 에드워드(조니 뎁 분)가 만든 것 같은 토피어리 600여점과 만날 수 있다.

화순 바우정원은 버려진 물건들로 업사이클링한 정원이다. 정원 곳곳에 한국미도 담아냈다. 제주 생각하는 정원은 ‘제주형 한국 정원’을 내세운다. 한국산 수종을 심고 돌담과 오름을 표현해 제주와 한국을 담았다.

2024-05-2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