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화”

오세훈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본격화”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4-08-20 00:37
수정 2024-08-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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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서울시 선수단과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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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19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19 연합뉴스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시청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서울시 소속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과 함께 가진 간담회에서 2036년 올림픽 유치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잘 준비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배들이 서울에서 역량을 활짝 펼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는 소위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더 진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서울시청 소속 11명, 서울시 소속 10명 등 총 21명의 서울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채수지 서울시의원 “서울 학교 운동장 5년 동안 4500평 줄어… “학생 체력·건강 챙겨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1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증·개축 과정에서 대규모 운동장 면적 축소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이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시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주차장 신설·이전·확장 또는 급식실·체육관 증축 과정에서 운동장 면적이 줄어든 학교는 총 24개교, 축소된 면적은 총 1만 4740㎡(약 4467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차장 설치·확장으로 발생한 운동장 축소 면적은 1225평, 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부속시설 조성에 따른 감소는 3242평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각급 학교는 설립시 학생 수에 비례해 일정 규모 이상 체육장을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 학교 중 10.4%가 법령상 체육장(운동장 포함) 면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주차장 관리에 관한 조례’ 제8조제2항은 “주차장을 설치·이전·확장할 때 운동장과 통학로를 침식·잠식해서는 안 되며, 교육감은 이를 승인할 때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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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시장은 참석한 선수단에 서울 브랜드(SEOUL MY SOUL)가 새겨진 서울 굿즈를 선사했다. 서울시청 소속으로는 펜싱 윤지수·전하영(이상 은메달 1개)·구본길(금메달 1개), 태권도 이다빈(동메달 1개), 양궁 임시현(금메달 3개), 사격 양지인(금메달 1개) 선수가 메달을 땄다.

2024-08-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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